360판 소감입니다. 말많던 그래픽 위주로..
우선 첨에 로딩이 참 기네요. 죽고 재시작할때도 로딩이 상당히 깁니다.. OTL..
그래픽은 비정규 해상도 느낌으로 앨런웨이크나 스셀 블랙등 비정규 해상도겜에서 보이던 특유의 흐릿한 화면입니다. 특히나 모니터로 하면 더 두드러지고 티비보정빨 받으면 나름 괜찮습니다.
해상도는 제쳐두고 배경디자인 및 전체적인 그래픽은 360 기기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극상 그래픽은 아니지만 뭐 무난하게 나올만큼 나왔다고 해야하나..
참고로 밤 그래픽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차 헤드라이트나 도로에 비치는 광원같은거 덕분에 밤그래픽이 더 돋보이는 느낌이죠. 낮에는 하늘에 태양 광원이 많이 어설프고.. 비내리는 효과는 비표현이 좀 거치네요.. 낮 그래픽은 색감이나 쨍한 태양광원 느낌 등 gta5 를 참고삼아 따라하려 한 느낌은 들지만, 역시 gta5 에 비해 많이 모자릅니다. 하지만 얼핏 보면 비슷한 느낌은 듭니다.
그리고 물 그래픽은 좀 많이 안습합니다.. 이거 차세대버젼 만드느라 신경 안썼구나? 싶은 느낌.. 맵 곳곳을 둘러보면 gta5는 구석구석 디테일에 감탄하게 되는 반면 와치독스는 의외로 허술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 들어간 인력과 투자? 이런거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그래픽 소감은 gta5완 확실히 비교불가고 gta4보단 좋고 세인츠 로우4와 비슷하거나 쪼금 더 나은수준?
유비 전작인 어크4보다는 떨어집니다.. (물론 전부 360판 얘깁니다.)
프레임은 30정도로 꽤 안정적인 편입니다. 드랍은 거의 없네요. 대신 수직동기를 못잡아서 테어링이 제법 심합니다..
이거 거슬리는 분들은 상당히 거슬릴듯.. 테어링이 0% 였던 gta5나 어크4와 비교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도심 오픈월드지만 거리, 도로는 좀 휑합니다, 차도 드물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휑한 느낌이네요.. 한적한 마을 느낌.
모션은 상당히 좋습니다. 부드럽게 이어지네요. 스셀블랙 할때 그 부드럽게 엄폐하면서 옮겨가던 그런 느낌도 있고,
유비인만큼 확실히 모션은 부드럽고 좋습니다. 조작감도 괜찮고,,
게임자체는 재밌는거 같습니다. 해킹이라는 새로운 요소도 있고 오픈월드로서 기본이상의 재미는 갖춘 듯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그래픽은 차세대에 집중했는지 전세대에 모든걸 쏟아부은 느낌은 아닙니다..
전세대로서도 최상의 그래픽이라곤 할수 없구요. 그래도 기본이상은 뽑아준, 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gta5를 닮은(?) 나름 괜찮은 그래픽입니다. 확실히 이겜은 좀 더 좋은 체험을 하기 위해선 pc나 차세대로 즐기는게 최선일듯 하나.. 어찌됐건 현세대로도 할수 있다는 거에 위안을 삼아야겠죠,, 겜자체는 재밌는듯 하니.. 어쨌든 오랜만에(?) 나온 한글화 오픈월드이니 재밌게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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