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컵 몇판 달려봤는데 할만하네요.
그래픽은 이미 예전부터 한계치에 도달한 만큼 크게 변한건 없는데 그래도 월드컵 경기장 전경이라던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잘 표현했네요. 잔디색감도 좀 더 보기 좋아진거 같습니다.
프레임은 여전히 인게임 60프렘, 리플레이,컷신 30프렘으로 프렘저하는 없이 안정적입니다.
하튼 이미 현세대 축구겜으로선 한계치에 도달한 그래픽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사운드는 패스할때 공차는 소리가 14보다 더욱 크고 또렷하게 들려서 패스가 더욱 묵직한 느낌입니다.
14에 비해 가장 큰 변화점은 숏패스(땅볼패스)가 14보다 더욱 빠르고 강하게 나간다는 점이네요.
스루패스도 쭉쭉 길게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숏패스 강도가 세져서 14 에서 느린 땅볼패스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에겐 좀더 다가가기 쉬워진듯 합니다.
패스가 빨라지니 자동적으로 패스연결도 잘 되면서 난이도도 한층 쉬워진 느낌입니다.
레젠드로 하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이기네요. 슛팅 갯수도 많이 나오고
중거리슛도 파워있게 나가고 전체적으로 시원스레 공격진행이 됩니다.
한마디로 약간 더 아케이드성이 강화됐다고 보면 되는데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대량득점이 나올 정도로
아케이드틱하진 않고 적절하게 피파전통의 시뮬적인 어려움을 유지하면서 더욱 시원스레 바뀐거 같습니다.
14가 어려워서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위닝유저들도 이번 월컵은 입문용으로 딱 제격일거 같습니다.
하튼 14에서 적절하게 변형해서 나온 모습으로 예전 피파10때 남아공 월드컵도 잘 다듬어진 모습으로 좋은 게임성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역시 월컵버젼 적절해진 게임성으로 찾아와서 월컵버젼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듯 합니다.
하튼 현세대기를 버리지 않고 또한번 찾아와줘서 고맙고
이번 월드컵 기간을 맞아서 가볍게 즐겨주기에 적절한 타이틀인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