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외장하드 1테라를 쓰고있었습니다.

두번정도 파일들이 깨지길래 꼬빡 2틀내내 밤새면서 이미지브라우저로 게임넣고 다운받고.. 그렇게 해서 700기가를 채워놓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책상위치를 옮겼는데 드래곤볼을 넣으려구 외장하드를 꼽았는데 컴이 다운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부팅해서 뺐다꼽았더니 또 다운... 알고보니 멀티탭에 정전기줄여주는 장치가 붙어있는데 이게 켜져있어서

접지가 제대로 안되고 거기서 과전류인지 역전류인지 본체로 넘어와서 본체에 정전기가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멀티탭 교환하고 게임잘 넣고 플레이하는데 외장하드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외장하드를 컴퓨터에 꼽고 HD튠으로 배드섹터 검사하니 100메가... 재검사하니 400메가...

이건 역전류땜에 완전 맛탱이 갔구나.. 해서 본체에 있는 드라이브 하나 빼서 엑스박스 내장으로 박아놓고

FTP로만 안전히 옮겨쓰려고 하드빼다가 메인보드 긁혀서 저항이 하나 떨어졌어요....

결국 메인보드까지 수리하고 외장하드도 터지고말았네요... 게임은 그제어제 밤새서 다시 받아놨구

이미지브라우저로 풀어놨고 이제 내일 FTP로 전송하려구요... 압충 다 풀어놓고 정리해놓은 폴더가 500기가정도 되네요

이번에 또 터지면 엑스박스 처분해버리게요... ㅜ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그래도 이제 전송만시키면 정리끝나니 기분은 좋네요 메인보드도 낮에 용산가서 수리받아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