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가해 학생 따로 모아 대안 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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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가해 학생 따로 모아 대안 학교 만든다.

Terroir

2012-01-05 오후 5:29:08 Hit. 1391

학교 내 '왕따(집단 괴롭힘) 폭력' 실태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왕따 폭력' 가해 학생들만을 별도로 
모아 교육시키는 '왕따 대안 학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가해 학생을 피해 학생과 물리적으로 분리시키는 방식으로 왕따 폭력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 입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4일 "왕따 방지를 위해 시 교육청 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동료를 괴롭히는 학생은 대안학교로 전학시켜 별도의 교육을 시키는 제도를 내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당국은 왕따 폭력이 가장 심각한 중학교부터 대안학교 도입을 우선 시행한 후,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교육 과학 기술부는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왕따 대안 학교를 도입할 경우 다른 시도에도 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또 지금까지는 가해 학생들을 부모의 동의하에 타 학교로 전학시켰으나, 앞으로는 부모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장이 판단해
 '강제 전학'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강제 전학을 하기 전에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기관에서 가해 학생들을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특별 교육'을 시킨 뒤 전학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왕따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왕따 폭력을 행사하고도 가해 학생들이 전학을 가지 않고 버텨, 피해 학생이 오히려 이들을 피해 전학을 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함께, "그 동안 왕따 신고를 학교에서 제대로 접수해 처리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왕따 신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교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엄격하게 묻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학교에 폭력 신고를 해도 이를 무마시키려는
 학교와 일부 교사들 때문에 왕따 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입니다. 학창 시절 급우를 괴롭혀 왕따 대안 학교 출신이라는게 밝혀지면 사회 생활하기 힘들겠죠? 일종의 낙인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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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미넘

추천 2012-01-07 03:48:51

대안학교 다니는 애들은 삽시간에 인터넷에 사진유출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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