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초심자의 철권6 BR 리뷰

소감/간단평

철권 초심자의 철권6 BR 리뷰

ukari12

2009-12-07 오전 9:35:01 Hit. 3921

철권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는 ukari12입니다. 랄까 3D대전격투게임 자체를 잘 못하는 편이구요. PSP를 굴리는데 주변에서 철권6, 철권6 시끄럽게 굴더군요. 아는 사람은 철권6가 나왔다고 당일치기로 PSP를 카드할부로 지르더군요. 그런 분위기에 귀가 얇은 ukari12는 결국 문제의 소프트 철권6를 즐기고, 그 리뷰를 남겨봅니다. 먼저 철권을 기동해보면 동영상이 나오는 군요. 눈이 높지 않은 ukari12는 '오오 동영상 참 화려하다.' 라고 놀라면서 이 동영상을 봤답니다. 첨에 주 캐릭터밑 유저정보등을 입력해야되는데요. 적당히 해주세요. 나중에 프로필에서 수정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처리해주세요. 게임메뉴는 아케이드 배틀, 스토리 배틀, 고스트 배틀,첼린지 배틀 네트워크,연습,프로필,갤러리,옵션 이렇게 나뉘어 있군요. 대전게임엔 스토리모드랑 VS만 있으면 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올드타입인 ukari12는 이 복잡한 메뉴에 현기증을 느꼈답니다. 그러나 이 난관(!?)을 벗어나지 못하면 리뷰를 할 수 없어요. 눈을 질끔감고 O버튼을 눌렀습니다. 캐릭터 선택창이 뜨는 군요. 아무래도 아케이드 배틀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첨에 주 캐릭터를 Lili로 골랐기 때문에 금발머리 아가씨가 첨부터 커서가 맞춰져 있어요. 캐릭터 숫자는 정말 많네요 총 36명[+2마리(쿠마+로저Jr)+1대(잭6)+1개(모쿠진)]이나 되요. 다만 캐릭터 일러스트는 용량을 아끼기 위해서였는지 뭉개진 그림이에요 도트가 튀어요. 캐릭터를 선택하면 대전상대와의 투컷과 함께 로딩이에요. 로딩시간은 약 2초~3초 정도구요. 약간 거슬리는 정도의 시간입니다만 양호합니다. 전작에도 등장했던 Lili입니다만, 모델링이 전편인 철권5DR과 큰 차이는 없어요. 그래도 PSP액정과 성능으로 이 그래픽은 정말 놀라워요. 너그럽게 이해해줍시다. 랄까 철권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아케이드판 그래픽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 격투모드에요. △□는 손버튼 OX는 발버튼이에요. 3D격투게임은 초보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누릅니다. 같이누르거나 따로 누르거나 해서 맘대로 버튼을 눌러봅니다. 뭔가 여러가지 공격이 나가네요. 그러나 결코 4대 이상은 연결이 되지 않아요. 뭔가 연결이 될 듯 하지만서도 잘 연결이 되지 않아요. 그러나 이런 실력이여도 4번째 스테이지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어요. Let's Try! 마구잡이로 하다보면 몇번의 재도전끝에 뭔가 보너스 스테이지에 도달 할 수 있어요. 근데 보너스 스테이지라는데 이건 뭘까요? 낸시라는 이름의 거대 로봇하고 싸우래요. 이겨도 져도 보너스 스테이지기 때문에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십번을 도전해봤지만 단한번도 못이겨 봤어요. 그녀석을 쓰러뜨리면 턱시도를 입은 카자마 진이 보스처럼 등장해요. 건방지군요. 상당히 강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는 오락실에 온게 아니잖아요? 동전도 필요 없으니 염려말고 계속 재도전해줍시다. 한 5번정도 재도전 하다보니 카자마를 때려 잡았어요. 이번엔 괴물같은게 등장하네요. 철권이란 게임은 이제보니 몬스터 헌터같이 몬스터를 때려잡는 게임이였군요. 힘내서 몬스터 토벌을 해봅시다. 이 보스는 매우 거대해서 잡히지 않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반아머모드이므로 상대하기 어려워요. 그러나 이정도로 무너지실건 아니겠죠? 근성을 보여주세요 Let's Try! 클리어 하시면 음악과 함께 스탭롤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넘쳐나시는 분들은 보시고, 이딴거 뭐하러 봐! 하시는 분들은 시작버튼을 눌러주세요. 게임오버와 함께 첫 메뉴로 돌아옵니다. 고스트 작성을 하냐고 물어 볼텐데 맘대로 하셔요. 하셔도 안하셔도 자유입니다. 이로써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 하였습니다. 박수 (짝짝짝) 되돌이켜 보자면 ukari12는 수십번을 재도전 한 끝에 노멀모드를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6개 정도밖에 안되요. 난이도는 극 초심자에겐 조금 어렵다 라고 주장해봅니다. 물론 Easy모드도 있습니다만, 여전히 보스는 어려워요! 뭐에요 저 괴물은? 괴물의 정체가 너무 궁금한 ukari12는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난이도는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ukari12는 옵션에서 난이도늘 Easy로 바꿨답니다. 자아 Let's Try! 우여곡절 끝에 40명의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 저 괴물은 정체가 뭐에요? 네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 했지만 괴물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저 자피나라는 캐릭터가 뭔가 연관이 있어보일 뿐이에요. 이건 제가 Easy모드로 클리어 했기 때문인걸까요? 몇몇 캐릭터의 앤딩은 개그스럽고 재밌기도 했지만 하나의 게임으로써는 뭔가 이어지지 않는 이상한 점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용량부족으로 인해 삭제된 부분 때문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 거겠죠. 결론 : 단순히 들고다니는 휴대용 철권6를 원하신다면 이게임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러나 철권6 완전판을 원하신다면 X-box360이나 PS3로 즐겨주세요. 그쪽은 아마 석연치 않은 부분이 없을거에요. 이상 철권 초심자 ukari12의 엉터리 리뷰 였습니다.

Lv.4 / 일병 . ukari12 (ukari12)

( 273 / 500 ) 55%

포 인 트 : 773 P
가 입 일 : 2009-12-07 오전 7:39:22
최종접속일 : 2023-12-25 오후 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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