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5 오후 2:01:17 Hit. 8736
ndsl 파이널 판타지4 한글 패치판입니다.예전부터 즐기던 게임이었는데...백화현상으로 스토리 진행이 안되어서 질문게시판에 올렸다가...해결 방법을 알려주신 분이 계셔서 어제 잠깐 뒷부분을 진행했습니다.파판 시리즈 중 등장 캐릭터들이 많이 죽는 최악의 스토리로 치닫다가... 후반에 한명 두명 되살아나 전투에 복귀하게 됩니다.적어도 동료의 희생으로 스토리가 조금씩 진행되다보니...더더욱 게임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후반부의 반전은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그래도 역시 재미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사운드는 파판 특유의 웅대하고 장엄한 음악이 배경으로 깔립니다.안타까운 점은 ndsl의 사운드로는 음색이 좀 떨어지니...꼭 이어폰을 이용한다던가...좀 더 기능이 좋은 스피커와 연결해서 듣는 편이 좋습니다.그래픽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터인데...ndsl이 psp보다 그래픽... 특히 3D 구현에 대해 뒤떨어지는 편이지만...스토리에 녹아있는 그래픽은 전혀 이질감이 들거나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안듭니다.부드러운 움직임과 소환수들의 임펙트 강한 표현력...마법을 사용했을 때의 몽환적인 분위기...최고입니다. 최고입니다.그래픽이 좋다=좋은 게임이다. 라는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들(소니빠, 플스빠)에게...그래픽이 나빠도 스토리의 흡입력, 훌륭한 사운드, 이질감 없는 움직임...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기에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게임... 훌륭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오늘은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엔딩을 보고 잘까 합니다.젤다는 언제 끝날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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