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쯤에 나온 RTS로 스타열풍에 휩쓸려 우후죽순으로나온 RTS중하나입니다.
사실 먼저말했던 스타 열풍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말하기에 무리가있습니다.
물론 스타의 RTS열풍을 주도한것은 사실이지만,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2 의 후속 시리즈가 나오지 않자, 판타그램이란 팀이 모여 자신들이 워크래프트 2.5 를 만들겠다고 나선 게임이니까요...
그 의지에 반영되듯 게임 자체는 워크래프트와 매우 비슷한 게임성과 기초적인 세계관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임 특유의 템포있는 전투와 유닛과 유닛이 맞물리는 긴박감이 매우큰 장점입니다.
물론 스타에 비하면 종족이 2개만이 있기 때문에 유닛 조합의 단조로움과 다양한 플레이가 나오기는 힘들지만, 그러나 나름대로의 구성이 치밀해 게임 자체가 단조롭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 RTS를 계승한 만큼 블리자드 RTS의 영향을 크게 받아 일부에서는 스타의 아류라는 오명을 받았지만(사실 당시에 RTS대부분이 이런 오명을 뒤집어 쓴채 발매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국내의 마니아 층과 유럽등지의 큰 지지를 받아 오히려 워크래프트3 의 완성도와 시스템, 인터페이스 부분에 대하여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퀄리티를 지녔습니다.
유일하게 국내에서 스타와 인기를 양분했던 게임중 하나이며 이 게임은 2006-7년도 까지 리그가 있었을정도로 건재했던 RTS였습니다.
지금은 블리자드의 배틀넷 시스템에 해당하는 '워게이트'서버가 닫혔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워게이트'에 중소규모의 유저들이 카페를 만들어 명맥을 유지했었습니다.
킹덤언더파이어는 블루사이드와 합병하여 전통RTS에서 벗어난 MMORTS로써, 킹덤언더파이어(이하 KUF) : 쿠르세이더즈, KUF : 히어로즈 , RPG판인 서클오브둠, 이후 출시할 킹덤언더파이어2 까지 이어져 그 계보를 아직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온라인에서 자료를 우연히 구해 다시금 하고는 있지만, 지금은 호환이 재대로 되질 않아 버그로인해 플레이가 재대로 되지않아 슬플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