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왕자가 나온지 한 십년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첨에 보았을 때는 무지무지무지 재미있었습니다
슬램덩크의 뒤를 잇는 스포츠 만화가 나온지 않을까 하는 생가가에 첨에는 직접 사서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작품의 질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초반에도 약간 비현실적이긴 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거겠찌 싶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막가더군요..
테니스를 하다가 어떤 애가 변신을 하지 않나
무슨 신의 경지로 들어갔다고 하질 않나
별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늘어놓더군요
소재가 없으면 적당히 완결시켰으면 중간은 갈 작품이었는데
이후로는 일본 만화에 실망해서 점차 보던 만화도 하나둘씩 끊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