컈샤린짜응

소감/간단평

Pocte

2011-07-06 오전 10:12:31 Hit. 2258

<DIV>캐서린 리뷰가 많이 올라오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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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캐서린에 빠지기 시작한 시점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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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정말 간만에 빠진 게임이라 추천 하고 싶어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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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글을 써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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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캐서린은 게임이 두가지 장르에 속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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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스토리는 연애시뮬 스테이지는 탈출형 퍼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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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스토리로는 결혼적정기 남녀의 밀땅(?)하는 스토리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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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퍼즐은 그저 올라가기 바쁜 탈출형 퍼즐 이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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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이 게임 하다가 느끼는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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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인공은 그냥 저냥 안정적이면서 평범한 직장인 으로 나오는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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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은 스테이지는 직장생활을 묘사하는거 같이 느껴졌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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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초반 스테이지는 다소 긴장감 없는 타임 리미트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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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천천히 머리만 굴려도 올라갈 수 있는 스테이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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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즉 신입사원 정도로 생각되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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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초중반 부터 죽이려 달겨드는 귀신(?)같은 존재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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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압박감을 더 주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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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건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부하직원 같이 묘사 되는거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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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시간이 지나도 차근차근 올라간다면 문제 없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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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부하직원에게 따라 잡힌다면 퇴물이 되어버리는 분위기 같이 느껴졌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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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직 중반부도 안 지나서 나중은 잘 모르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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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악몽 초반에 양들이 문으로 향할때 "문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도 없는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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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거 양들을 따라 가는건 취업 같이 느껴졌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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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초반 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나오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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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양들의말 "나는 니가 양으로 보이는데"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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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회구성원으로 다른사람을 속물 취급 하는 심리가 반영 되는거 같이 느껴 졌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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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지만 중간중간 주인공을 동료라고 부르죠ㅡ,.ㅡ)</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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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양도 그저 돈벌려고 말 잘듣는 동물이 묘사 되는거 같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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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적으론 양보단 개가 더 어울린다고 보네요 좀 미화해서 양으로 표현된거 같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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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무엇보다 주인공은 자야지 하면서 편히 눈을 감는 장면이 아직 한번도 안나온걸 보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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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퇴근후 집에와서 눕다보면 어느샌가 출근해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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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직장에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것과 겹쳐 보이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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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뭐 이래저래 적다보니까 내용이 길어 졌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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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무튼 20대 중반 이상이신 분들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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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게임에 몰입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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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게임 자체가 성인게임 이라기 보다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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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인공과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스테이지가 성인게임 같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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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재미있다는 분들과 재미 없다는 분들 나뉘는거 같은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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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재밌게 하고 있어서 찬양글로 올려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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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상 수습 의미부여사 였습니다ㅜ.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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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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