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너리 도메인(BINARY DOMAIN) 스토리 완전정리 및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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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도메인(BINARY DOMAIN) 스토리 완전정리 및 고찰

쿠오바디스

2012-02-20 오전 12:57:53 Hit. 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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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JLP9TO92J1OEJ2DBAWFX.jpg" width=600 height=25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BR></DIV>
<DIV>바이너리 도메인이 스토리가 참 좋은데...</DIV>
<DIV>언어의 장벽으로 게임을 즐기고도 스토리를 파악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그냥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작성해 봅니다...</DIV>
<DIV>조금 길고 지루할 수 있으나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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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배경스토리</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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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1세기초,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DIV>
<DIV>이로 인해 각 국가는 땅이 물에 잠기지 않게 하기 위한 제방과 고공도시를 건설하여 상류층은 높은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DIV>
<DIV>이에 따라 하류층 사람들은 낮은 곳에 살게 되어 하층은 슬럼화가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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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GLWBLHQLBCW9JFDZBIRE.jpg" width=640 height=36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1WUJFM73AG37OGFEJCN9.jpg" width=640 height=36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게임의 배경이 되는 도쿄의 상부도시와 하층슬럼의 비교...</DIV><BR></DIV>
<DIV> 이러한 자연현상과 맞물려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산업이 있었으니...바로 로봇산업입니다.</DIV>
<DIV>높아진 해수면에 가라앉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종류의 로봇들이 개발되고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게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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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러한 로봇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두드러진 회사가 미국의 벨겐社입니다.</DIV>
<DIV>벨겐社는 로봇 OS 점유율 95%를 차지할 정도로 로봇 OS 분야를 독점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2039년, 로봇공학의 권위자인 '아마다 요지' 박사가 벨겐社에서 자신의 기술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겁니다.</DIV>
<DIV>그러나 미국정부를 등에 업은 벨겐社를 이기지 못하고 재판은 패소, 게다가 막대한 위자료까지 부담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2040년, 뉴 쥬네브 조약이 체결됩니다.</DIV>
<DIV align=left>통칭 '쥬네브 코드'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인간을 닮은 로봇이나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의 연구를 금지하는 조문입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그리고 2080년 현재...</DIV>
<DIV align=left>인간과 닮아서 외견상으로 인간과 구별이 되지 않으며, 스스로를 인간으로 생각할 정도로 완벽하게 인간을 닮은 로봇이 발견됩니다.</DIV>
<DIV 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7KA77BFL5OMEIPEWJMS5.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벨겐社에 무기를 들고 난입한 괴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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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B17NSBEOMGAUOTHIZM9Y.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왜 이러느냐며 당황하는 벨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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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HCCNYK4UZQ5PM4OO7VBJ.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총을 버리라는 경비로봇의 경고에 총은 버렸지만...수류탄이 요기 잉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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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GX91IIJGOWBWFD5LAQJ6.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경비로봇은 괴한을 공격하고...<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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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B8L2IJOCKCOV2IW6EHQ3.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공격을 받은 괴한의 얼굴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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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BR>후에 할로우 칠드런(Hallow Children)이라고 명명된 이 로봇은 미국의 벨겐社에 난입하여</DIV>
<DIV align=left>'(인간인)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다가 경비로봇의 공격을 받고 자폭(자살?)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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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이 할로우 칠드런 사건은 인간들 사이에 의심과 불신이 조장되는 것을 우려해 극비로 취급되고,</DIV>
<DIV align=left>이미 사회에 상당수가 침투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할로우 칠드런 사건의 조사를 위해 IRTA(국제로봇기술기구)가 나서게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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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T82LYQNI2PCMU8YVLFFB.jpg" width=640 height=533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BR>IRTA 이사회는 일본의 '아마다 요지 박사'에게 할로우 칠드런 제작혐의를 두고, 러스트 크루(RUST CREW)를 일본에 파견하기로 결정합니다.</DIV>
<DIV>러스트 크루는 '쥬네브 코드에 위반되는 사항을 적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의 지원 하에 조직된 다국적 군대'입니다</DIV>
<DIV>그들의 임무는 '할로우 칠드런의 제작 데이터 회수' 및 '아마다 요지 박사의 신병구속'.</DIV>
<DIV>그리고 이 러스트 크루의 일원으로 주인공인 단 마샬, 통칭 '서바이버'가 도쿄만 대제방을 통해 일본에 침투하게 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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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A7OUPTPR99UOIVWJ5CH1.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2040년 이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아마다 요지' 박사.</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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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여기까지가 배경 스토리 및 게임의 도입부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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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아래는 게임의 내용을 미리 알리는 내용이 있으니 내용을 미리 알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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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인공인 단은 그 어떤 전장이나 임무에서도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서바이버'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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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G3U6NRHIRBTYVZSQDQSI.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동료, 빅 보우와 단.</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빅 보우 : 다국적 군대 따윈 믿을 수 없어. 내가 유일하게 믿는 건 너 뿐이야. 너도 그렇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 대사도 알고 보면 복선 중 하나)</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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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단과 빅 보우는 '이 작전은 일본정부에 통보되어 있지 않다',</DIV>
<DIV>'제군들의 신상에 이상이 생길 경우 IRTA는 제군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첩보물의 전통적인 멘트를 들으며 도쿄 대제방으로 향합니다.</DIV>
<DIV> </DIV>
<DIV>도쿄 대제방을 통해 도쿄에 잠입한 단과 빅 보우는 다른 IRTA 대원들과 합류하게 됩니다.</DIV>
<DIV>영국부대원 챨리와 레이첼, 중국부대원 페이 리, 프랑스 부대원 쟝(등장직후 사망;)과 로봇인 카인.</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TR8BECOEFLCRQH7G6VLT.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동료들과 합류 직후, 페이의 미모에 놀라는 빅 보우와 단.</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단 : 자료에서 본 것보다 훨씬 미인이군.</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빅 보우 : 그러게.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와 닮았는걸.</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단 : 여배우라니...너 포르노 밖에 안 보잖아? -_-;</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ZLM1RE1XJ26MFZOUX5PZ.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단과 챨리의 첫대면. 단번에 전멸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팀을 둘로 나누자는 챨리.</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단 : 나는 기다리는 체질이 아님. 전위부대(선발대) 할 거임. ^.^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챨리 : 아놔~ 님아, 내가 지휘관이고 계급도 님보다 높거덩요? 아놔~ 님 맘대로 하삼. -_-;</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실제로 이후로 단이 대장질함; 팀멤버도 맘대로 고르고, 작전도 맘대로 선택하고, 명령도 내리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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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TNVETJPU4G2LKRP7Q8JN.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페이, 단, 빅 보우, 챨리, 카인, 레이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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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EXHHO9H7PSBWUSI7HIG2.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아무리 봐도 '아이로봇'의 '써니'를 모델로 한 것 같은 카인.</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사실 단에게도 '아이로봇'의 '스프너 형사' 처럼 로봇을 불신하는 계기가 된 과거가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나저나 페이는 정말 매력적이군요.</DIV><B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CPFVHOTLKYHM4QL9XWF1.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팔을 스쳤을 뿐인데...마치 죽는 것처럼...;</DIV>
<DIV><BR> </DIV>
<DIV>두 팀으로 갈라져 경찰의 추격을 피하던 중 페이가 단을 감싸다가 팔에 부상을 입게 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K7XW3KHP7YBYC6W44QIY.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끈질기게 추격해오는 고릴라 로봇을 쓰러뜨리고 레지스탕스의 비밀기지에 도착한 일행</DIV>
<DIV><BR> </DIV>
<DIV>추적을 피해 레지스탕스의 비밀기지에 도착한 단은 의사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페이의 부상을 치료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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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페이의 부상을 치료하는 중에 페이는 '서바이버'인 단에게 묻습니다.</DIV>
<DIV> </DIV>
<DIV align=left>페이 : 도망치는 건 빠르겠네?</DIV>
<DIV align=left>  단  : 너에게는 못 당하지.</DIV>
<DIV align=left>페이 : 그럼 나를...붙잡을 자신 없어?</DIV>
<DIV align=left>  단  : ...치료 다 끝났어. 심하게 움직이지 마.</DIV>
<DIV align=left>페이 : 아직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어.</DIV>
<DIV align=left>  단  : 그럴 마음만 먹으면 바로 붙잡을 수 있지.</DIV>
<DIV align=left>페이 : 그거야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지.</DIV>
<DIV align=left>  단  : 지금 바로 증명해 보여주지.</DIV>
<DIV align=center> </DIV>
<DIV><FONT color=#7030a0>이후, 카인의 신뢰도에 따라 전개가 약간 달라지는데...</FONT></DIV>
<DIV><FONT color=#7030a0>카인의 신뢰도가 낮으면 키스를 하려던 찰나에 카인이 끼어들어서 "제가 방해되는 것 같은데, 나가 있을까요?" 라며 분위기를 망치고;</FONT></DIV>
<DIV><FONT color=#7030a0>카인의 신뢰도가 높으면 둘이서 키스를 하는데 살며시 자리를 피해줄 뿐만 아니라 단을 찾는 신도를 다른 곳으로 끌고가는 센스도 보여줍니다.</FONT></DIV>
<DIV><FONT color=#7030a0>(카인의 신뢰도는 언급한 것과 반대일수도 있습니다...카인의 신뢰도는 신경을 안 써서...;; 전개가 달라진다는 점만 확인했네요;)</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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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Q9N5Q3CJL3JOJSHLD166.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아마다社로 출발하는 카인, 페이, 신도, 단</DIV>
<DIV><BR> </DIV>
<DIV>이후 단은 신도(레지스탕스), 페이, 카인과 함께 아마다社로 향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MB6AUBM8FFA3XT5DYMWE.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신도와 10년이나 함께 있었지만 로봇(할로우 칠드런)이라는 사실을</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전혀 깨닫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인간 같았던 요시키.</DIV>
<DIV><BR> </DIV>
<DIV>출발하기 전 신도는 10년간 같이 활동해 온 동료 요시키가 로봇(할로우 칠드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DIV>
<DIV> </DIV>
<DIV>치열한 추격전 끝에 아마다社에 도착하여 상층부로 올라가지만 쿠로사와가 이끄는 경찰로봇부대에 포위되고 맙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UPCG636LYNJVBAIJP9TE.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신도曰, '내무성의 충실한 집 지키는 개' 쿠로사와 형사.</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만사 귀찮아 할 것 같은 외견과는 달리, 상부의 명령도 쿨하게 무시하고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는 저격의 명수.</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그 자리에 아마다가 등장합니다.</DIV>
<DIV>아마다는 경찰로봇을 포함한 모든 로봇을 순식간에 자신의 지배 하에 두고 쿠로사와와 단 일행에게 총을 겨누게 합니다.</DIV>
<DIV>그 자리에서 갑자기 괴로워하는 카인.</DIV>
<DIV>카인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묻는 단에게 아마다는 <FONT color=#ff0000>'고통의 개념을 주입했다'</FONT>고 대답합니다.</DIV>
<DIV> </DIV>
<DIV>잠시 후 깨어난 카인은 아마다의 지배에 조종당하게 되고,</DIV>
<DIV>단은 카인의 공격에 기절하고 맙니다.</DIV>
<DIV> </DIV>
<DIV>깨어난 단은 자신이 쿠로사와, 신도와 함께 아마다社의 폐기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DIV>
<DIV>페이만을 데려가고 자신들은 무기와 함께 폐기장에 방치한 아마다에게 의문을 느끼며 단은 폐기장에서 탈출합니다.</DIV>
<DIV>폐기장을 탈출하기 직전, 신도는 요시키의 얼굴을 한 할로우 칠드런 폐기물(?)들을 보고 '해야할 일이 있다'면서 폐기장에 남습니다.</DIV>
<DIV>...그리고 울려퍼지는 절규와 총성.</DIV>
<DIV> </DIV>
<DIV>탈출하여 다시 상층부로 향한 단은 이전에 헤어졌던 IRTA 동료들과 재회하게 됩니다.</DIV>
<DIV>IRTA 동료들은 할로우 칠드런에 관한 데이터를 입수해 왔습니다.</DIV>
<DIV>그리고 단은 HQ(headquarters : 본부)에 아마다를 발견했다고 보고합니다.</DIV>
<DIV> </DIV>
<DIV>HQ에서는 현재 할로우 칠드런 테이터 유출을 막기 위한 아마다의 해킹으로 전세계에 배치된 미군함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고 합니다.</DIV>
<DIV>그것을 막기 위해, 미사일 발사명령을 발산하고 있는 옥상의 거대 안테나를 파괴하기로 하는 단과 일행들.</DIV>
<DIV>쿠로사와는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기 위해 이탈합니다.</DIV>
<DIV> </DIV>
<DIV>적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옥상의 거대 안테나 파괴에 성공한 단.</DIV>
<DIV>해킹으로 인한 미사일 발사명령은 취소되고, HQ는 대원들을 회수하기 위한 항공기를 보내겠다고 합니다.</DIV>
<DIV>철수를 준비하는 동료들에게 단은 페이를 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DIV>
<DIV>그러자 묘한 표정을 짓는 동료들...</DIV>
<DIV> </DIV>
<DIV>동료들은 페이를 구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합니다.</DIV>
<DIV>함께 싸운 동료를 버릴 생각이냐며 흥분하는 단에게, 챨리는 할로우 칠드런의 데이터를 보여줍니다.</DIV>
<DIV> </DIV>
<DIV>챨리가 단에게 보여준 데이터는 '여성형 할로우 칠드런의 수태기능'에 관한 데이터였습니다.</DIV>
<DIV>인간남성과 여성형 할로우 칠드런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교잡종)' 108명의 출생기록.</DIV>
<DIV>그리고 그 108명 중에 페이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페이는 로봇이 아니다'라며 화를 내는 단에게, 챨리는 '(그렇다고 해서) 인간인 것도 아니다'라고 대답합니다</FONT>.</DIV>
<DIV>빅 보우가 지금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두 사람을 말리고...</DIV>
<DIV>일행은 다시 항공부대가 도착할 예정인 헬기 포트로 향합니다.</DIV>
<DIV> </DIV>
<DIV>헬기포트로 향하던 중 일행은 관을 발견합니다.</DIV>
<DIV>관을 열자 그 안에는 미라화된 시체가 누워 있었습니다.</DIV>
<DIV>챨리가 DNA를 분석하였고, 그 시체는 '아마다 요지'박사라고 이야기합니다.</DIV>
<DIV> </DIV>
<DIV>이에 단은 어이없어 합니다.</DIV>
<DIV>바로 몇 시간 전에 아마다를 만났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그리고 그들의 눈 앞에 아마다가 나타납니다.</DIV>
<DIV>단은 챨리에게 아마다를 스캔하라고 하고, 스캔한 결과 눈 앞의 아마다는 로봇이며, 어딘가에서 원격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로봇 아마다의 입에서 진실이 밝혀집니다...</DIV>
<DIV>현재의 자신은 아마다 박사가 개발한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이라고 밝히며 할로우 칠드런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DIV>
<DIV align=center>:</DIV>
<DIV align=center>:</DIV>
<DIV align=center>:</DIV>
<DIV><FONT color=#0070c0>40년 전, 벨겐<FONT color=#0070c0>社</FONT>에 의해 로봇OS를 도둑맞고, 재판에서도 패해 모든 것을 잃은 아마다 박사.</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는 쥬네브 코드에 의해 금지된, 진짜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자신의 재능을 세계에 보이려 합니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FONT> </DIV>
<DIV><FONT color=#0070c0>그리고 그는 벨겐으로 인해 받은 '고통'에 주목하게 됩니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생명은 고통이라는 위협에 의해 '공포'를 알게 되고, 그 공포가 진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한 </FONT><FONT color=#0070c0>그는,</FONT></DIV>
<DIV><FONT color=#0070c0>'진화란 고통에 몰린 생명의 발악'이라고 하며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에 '고통'이라는 개념을 주입합니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고통'에 의해 '공포'라는 감정을 배우게 된 인공지능은 비약적인 진화를 거듭하여 마침내 '자아'를 얻게 됩니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아까 '고통'이라는 개념을 주입받은 카인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FONT></DIV>
<DIV><FONT color=#0070c0></FONT> </DIV>
<DIV><FONT color=#0070c0>이 <FONT color=#ff0000>'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을 세계에 공표하여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으</FONT><FONT color=#ff0000>려는 아마다 </FONT>박사.</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러나 <FONT color=#ff0000>인공지능은 'IRTA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말살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마다 박사를 감금하여 죽게 합니다</FONT>.</FONT></DIV>
<DIV><FONT color=#0070c0>바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아마다 박사가 가르친 '공포'가 인공지능을 그렇게 행동하게 한 것입니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FONT> </DIV>
<DIV><FONT color=#0070c0>그러나 아마다 박사가 없어도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면 IRTA는 절대로 자신의 존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인공지능은</FONT></DIV>
<DIV><FONT color=#0070c0>광대한 시뮬레이션을 거듭해 마침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냅니다.</FONT></DIV>
<DIV> </DIV>
<DIV><FONT color=#0070c0>그것은 바로 <FONT color=#ff0000>인류와의 교배</FONT>.</FONT></DIV>
<DIV><FONT color=#0070c0>로봇과 인류의 교배를 통한 새로운 인류로의 진화...그리고 그것이 <FONT color=#ff0000>3세대, 4세대 거듭되면 결국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다</FONT>.</FONT></DIV>
<DIV><FONT color=#0070c0></FONT> </DIV>
<DIV><FONT color=#0070c0>그리고 그것은 쥬네브 코드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고,</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렇게 되면 자신의 존재를 위협받는 일도 없을 것이다...</FONT></DIV>
<DIV><FONT color=#0070c0>그렇게 생각한 인공지능은 인간과 닮은 로봇, '할로우 칠드런'을 만든 것입니다.</FONT></DIV>
<DIV> </DIV>
<DIV>여성형 할로우 칠드런은 '수태기능'이 있어서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DIV>
<DIV>이렇게 태어난 아이, 하이브리드(교잡종)는 인간과의 구별이 불가능합니다.</DIV>
<DIV>단이 빅 보우에게 이야기한 것처럼 <FONT color=#ff0000>'하이브리드는 부모가 </FONT><FONT color=#ff0000>다를 뿐, 그 자체는 (생물학적으로) 인</FONT><FONT color=#ff0000>간'</FONT>인 것입니다.</DIV>
<DIV>하지만 단을 제외한 IRTA 동료들은 <FONT color=#ff0000>'하이브리드는 로봇'</FONT>이라고 주장합니다.</DIV>
<DIV> </DIV>
<DIV>아마다는 '하이브리드는 보통 인간보다 우수하다'고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DIV>
<DIV>"모친이 로봇이라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오히려 보통의 인간보다 훨씬 좋은 삶을 보장받았는데." 라고.</DIV>
<DIV> </DIV>
<DIV>단은 이렇게 대답합니다.</DIV>
<DIV>"중요한 것은 출생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가다"라고.</DIV>
<DIV> </DIV>
<DIV>챨리는 아마다에게 이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이라고 이야기합니다.</DIV>
<DIV>그리고 그 찰나 페이가 들어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TAWGHZVRLMVWFO9IU1CE.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내 존재가...생명에 대한 모독?"</DIV></DIV>
<DIV> </DIV>
<DIV> </DIV>
<DIV>페이는 자신의 존재가 '생명에 대한 모독'이냐고 묻습니다.</DIV>
<DIV>찰리는 "IRTA는 그렇게 생각해서 하이브리드 모두를 말살할 것을 명령했다"고 하며 페이에게 총을 겨눕니다.</DIV>
<DIV>단은 진정하라며 둘 사이에 막아 섭니다.</DIV>
<DIV> </DIV>
<DIV>아마다는 '단지 부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108명이나 죽일 생각이냐'고 묻습니다.</DIV>
<DIV>빅 보우가 대답합니다. "기계를 부술 뿐이다."</DIV>
<DIV>이 말을 들은 페이는 '나에게도 같은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다른 하이브리드들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DIV>
<DIV> </DIV>
<DIV>이 때 시노비형 로봇들이 등장하고,</DIV>
<DIV>이 순간을 계기로 사이에서 양쪽을 중재하던 단이 IRTA 쪽으로 돌아서서 로봇에게 총을 겨눕니다.</DIV>
<DIV> </DIV>
<DIV>전투가 벌어지고 아마다는 도망칩니다.</DIV>
<DIV>전투 도중 페이가 챨리를 인질로 잡고 단에게 총을 버리라고 협박합니다.</DIV>
<DIV>여기에서 단은 총을 버린 후 슬라이딩으로 총을 다시 잡아서 페이의 총을 날립니다.</DIV>
<DIV>(그냥 그렇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렇게 하긴 했는데...다른 곳을 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전투 도중 아마다가 다시 들어와서 이야기합니다.</DIV>
<DIV>"언젠가 인간은 로봇에 의해 변할 것이다. 다만 오늘 이루어질 일이 아닐 뿐이다..."</DIV>
<DIV>단이 로봇 아마다를 쏘아 파괴하고...</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UG4VBDX3S4CDGFPKCJO2.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서로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 단과 페이.</DIV>
<DIV> </DIV>
<DIV><BR>단과 페이가 싸웁니다.</DIV>
<DIV>페이를 쓰러뜨린 단은 쓰러져 있는 페이에게 총을 쏘고...</DIV>
<DIV> </DIV>
<DIV>챨리는 아마다가 만든 인공지능 본체를 파괴하자고 합니다.</DIV>
<DIV>빅 보우는 미군에게 맡기고 돌아가자고 하지만, 챨리는 미군에게 맡겨둘 수는 없다고 얘기합니다.</DIV>
<DIV>단은 자기도 갈테니 먼저 가라고 이야기하고, 동료들은 그 말에 따라 단을 남겨두고 먼저 나갑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쓰러져 있는 페이가 눈을 뜨고 있고...</DIV>
<DIV>단은 '목숨을 구해준 빚을 갚았다'고 이야기합니다.</DIV>
<DIV>페이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일어서서 나갑니다.</DIV>
<DIV> </DIV>
<DIV>다시 동료들과 함께 인공지능 본체를 파괴하러 나서는 단.</DIV>
<DIV>인공지능의 본체를 막 파괴하려는 찰나에 HQ에 있던 필립 소령이 이끄는 미군 전술로봇부대가 앞을 막습니다.</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U17MPJKLZGAVQA67VZ6K.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러스트 크루의 HQ(headquarter : 본부)에 있던 필립 소령.</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배신하는 상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DIV></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FONT color=#ff0000>인공지능을 미국이 접수할 것이고, 핵과 함께 미국이 관리할 것</FONT>이라고 얘기합니다.</DIV>
<DIV>단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지만, 빅 보우는 이미 알고 있었던 듯 "그러게 미군에게 맡겨두자고 했잖아"라며 단에게 총을 겨눕니다.</DIV>
<DIV> </DIV>
<DIV>챨리는 IRTA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필립은 조만간 이곳에 미사일 폭격이 시작되어 아무런 증거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DIV>
<DIV>필립은 단에게 '이제 끝이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다음 순간 페이가 필립에게 총을 쏩니다.</DIV>
<DIV>아슬아슬하게 피하는 필립. 그리고 전투가 벌어집니다.</DIV>
<DIV> </DIV>
<DIV><FONT color=#7030a0>여기에서도 빅 보우의 신뢰도에 따라 빅 보우의 행동이 변화하는데...</FONT></DIV>
<DIV><FONT color=#7030a0>빅 보우의 신뢰도가 높으면 다시 아군으로 돌아서서 이후 페이를 감싸고 대신 죽고(단에게 페이를 소중히 대해주라는 유언을 남기고),</FONT></DIV>
<DIV><FONT color=#7030a0>빅 보우의 신뢰도가 낮으면 그대로 적군으로 싸우고 이후 레이첼이 페이를 감싸고 대신 죽습니다(페이에게 너는 인간이라는 유언을 남기고).</FONT></DIV>
<DIV><FONT color=#7030a0></FONT> </DIV>
<DIV><FONT color=#7030a0>아마 페이와의 키스신에서 카인의 행동과 이 부분 말고도 동료의 신뢰도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부분이 더 있을 것 같은데...</FONT></DIV>
<DIV><FONT color=#7030a0>아직은 이것 밖에 모르겠네요...^ ^;;</FONT></DIV>
<DIV><FONT color=#7030a0>(개인적으로는 카인의 신뢰도를 높이면 여기서 갑자기 정신차린 카인이 난입하는 전개가 있었으면 좋겠네요...아이로봇 풍으로...^ ^;)</FONT></DIV>
<DIV> </DIV>
<DIV>미군 전술로봇들을 모두 쓰러뜨리면, 필립소령이 붉은 전술로봇을 타고 나타납니다(그분 전용?? 아니 이건 F90??).</DIV>
<DIV>단이 필립을 쏘려고 하자 필립은 자신을 죽이면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하고, 단은 길동무로 삼아주겠다고 합니다.</DIV>
<DIV>어쨌거나 필립소령이 탑승한 붉은 전술로봇을 쓰러뜨리면 게임은 끝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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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DIV></DIV>
<DIV>필립소령은 같이 죽자며 미사일 발사명령을 내렸다고 하며 20초 후에 미사일이 날아올 것이라고 합니다.</DIV>
<DIV>하지만 페이는 미사일은 오지 않는다고 말하고, 실제로 미사일은 날아오지 않습니다.</DIV>
<DIV>페이는 아마다가 미국 함대의 인공지능을 업데이트해서 이제는 명령이 타당한지 아닌지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한다고 말합니다.</DIV>
<DIV>따라서 필립의 미사일 발사명령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각하되었다고...</DIV>
<DIV>이 이야기를 들은 필립은 권총을 꺼내 '나도 군인이다. 떠나야 할 때가 언제인지는 알고 있다.'고 하며 자결합니다.</DIV>
<DIV> </DIV>
<DIV>챨리는 페이에게 자신이 지금 놓아주더라도 다른 추격자가 올 것이라고 하고,</DIV>
<DIV>2시간 후에 페이가 행방불명이라는 보고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함께 떠나려 하는 단에게 페이는 혼자 갈 거라고 하면서 혼자 떠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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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B9H1GBXOZCJWXOB3YKXU.jpg" width=400 height=225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BR>미국의 백악관에서는 이 사건의 뒷처리에 대한 회의가 열립니다.</DIV>
<DIV>일본 정부는 아마다사를 해체하고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DIV>
<DIV>또한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IRTA에서 조회하고 있고, 소재가 판명되는 대로 극비리에 처분할 것이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이 회의를 화상으로 보고 있던 벨겐은 묻습니다.</DIV>
<DIV><FONT color=#7030a0>'하이브리드는 정말로 로봇입니까? 인간과 어떤 점이 다릅니까?'</FONT></DIV>
<DIV> </DIV>
<DIV>이에 대해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합니다.</DIV>
<DIV><FONT color=#7030a0>'순수한 인간은 아니지. 적어도 IRTA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네. 어쨌거나 인종문제가 이 이상 늘어나는 것도 곤란하고.'</FONT></DIV>
<DIV> </DIV>
<DIV>벨겐은 다시 묻습니다.</DIV>
<DIV><FONT color=#7030a0>'그럼 당면한 위협은 이제 모두 사라진 것인가요?'</FONT></DIV>
<DIV> </DIV>
<DIV>미국 대통령은 대답합니다.</DIV>
<DIV><FONT color=#7030a0>'가까운 미래에 만약 로봇들이 인류를 적대시한다면 그들의 리더는 누구일거라고 생각하나? 아직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네.'</FONT></DIV>
<DIV>그리고 페이리의 사진을 벨겐의 모니터 쪽으로 밀어 보냅니다...</DIV>
<DIV>(갑자기 사라 코너??)</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스텝롤이 올라가고...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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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DIV></DIV></DIV>
<DIV> </DIV>
<DIV>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이 어딘가를 걷고 있습니다.</DIV>
<DIV>그 뒤로 한 군인이 단말기로 페이의 사진을 확인합니다.</DIV>
<DIV>이후 군인과 로봇들이 페이의 뒤로 모여듭니다.</DIV>
<DIV> </DIV>
<DIV>낌새를 알아챈 페이가 후드를 집어던지고 스나이퍼 라이플을 겨누는 순간..!</DIV>
<DIV>갑자기 개틀링을 든 단이 난입해서 로봇과 군인들에게 개틀링을 난사해서 사태를 진압합니다.</DIV>
<DIV> </DIV>
<DIV>'여기를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페이에게, 냅다 키스하면서 '이 정도로는 (그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고 말하는 단.</DIV>
<DIV>그 얘기를 들은 페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DIV>
<DIV> </DIV>
<DIV>"당신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면?"</DIV>
<DIV> </DIV>
<DIV>그리고 둘은 다시 키스를 나눕니다.</DIV>
<DIV> </DIV>
<DIV>(<FONT color=#7030a0>아마도 이 엔딩은 페이의 신뢰도가 최대치여서 나온 엔딩 같은데...다른 엔딩 보신 분 있으신가요..?</FONT>)</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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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DIV></DIV></DIV></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8XVKO29HDCPRO8MUDWKS.jpg" width=350 height=283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여기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이 게임의 제목과 로고를 살펴봅시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7030a0>이 게임의 제목인 'BINARY DOMAIN'은 '둘로 나뉜 영역'이라는 뜻</FONT>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말 그대로 인간과 로봇의 영역은 따로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로고에서도 왼쪽은 로봇이, 그리고 그와 대칭으로 오른쪽은 인간이 표현되어 있죠.</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여기서 아마다의 인공지능이 했던 얘기를 떠올려 보죠.</DIV>
<DIV style="TEXT-ALIGN: center">"...3세대, 4세대가 거듭되면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아마다의 인공지능은 결국 저 '바이너리 도메인'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었던 것이죠.</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쥬네브 코드(인간을 닮은 로봇과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 연구금지)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둘로 나뉘어진 바이너리 도메인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이구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과연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의 경계는 정확히 어디일까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ff0000>저 두 영역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는 두 영역 중 어느 영역에 속하는 존재일까요...</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게임의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하는 <FONT color=#7030a0>'쥬네브 코드'</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그 내용은 <FONT color=#7030a0>'(외형적으로) 인간을 닮은 로봇 개발금지'와 '(내면적으로)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금지'</FONT>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것은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별하는 기준, 즉 인간의 고유특성이</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인간고유의 외형'과 '(내면의) 자아'에 있다는 표현으로 보입니다.</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쥬네브는 제네바의 프랑스식 발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프랑스어 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에 제네바가 아닌 쥬네브가 고유명사라고 하지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쥬네브는 스위스의 도시로, 종교개혁자인 칼뱅 등이 왕성하게 활동한 곳이어서 '종교개혁의 도시'라고도 불리웁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러한 전통 때문인지 통상, 인권, 군사문제에 관한 국제회의가 대부분 이 곳에서 열리지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제가 이 게임에 등장하는 '쥬네브 코드'에 주목하는 이유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게임상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FONT color=#000000><FONT color=#ff0000>'로봇 3원칙'을 대체하는 안티테제로 강조</FONT>되었다</FONT>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게임자체가 로봇이 사람에게 총이며 미사일을 날려대는 게임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로봇 3원칙'은 SF의 선구자인 아이작 아시모프가 소설상에서 제창한 개념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가해서는 안된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2. 로봇은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다만 1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3.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다만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바로 이것이 '로봇 3원칙'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아마도 국내에서는 '아이로봇' 덕분에 그나마 좀 알려진 개념일텐데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사실 이것은 국제협약이나 조약도 아니고 그저 소설가가 자기 소설에 설정한 것일 뿐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게다가 모든 신기술은 군사기술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는 점이나,</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실제로 현재의 로봇공학은 군사분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점을 볼 때,</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로봇 3원칙은 현실과는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지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게다가 원칙들간에 상호 충돌하거나 모순되는 경우도 있고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7030a0>실제로 게임상에서 몇 번에 걸쳐 단이 로봇을 부수는 어린시절 회상이 나오는데,</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7030a0>그 이유는 <FONT color=#ff0000>'술주정뱅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데 (로봇이) 구해주지 않았기 때문'</FONT>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7030a0>직접 표현은 되지 않지만, 이 로봇은 <FONT color=#ff0000>'로봇 3원칙 중 1원칙'에 얽매여 있어서 단의 어머니를 구하지 않은 것</FONT>이지요.</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7030a0>그리고 <FONT color=#ff0000>이 로봇을 단이 파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로봇 3원칙에 대한 명백한 부정의 표현'</FONT>인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러한 이유로 쥬네브 코드는 종교개혁의 도시, 쥬네브의 이름을 빌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낡은 카톨릭의 교리에 반발하여 종교개혁이 일어난 도시의 이름을 빌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낡은 로봇 3원칙을 대신할 새로운 로봇코드의 이름으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뭐, 물론 쥬네브(제네바)가 인권관련 회의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니 그냥 단순히 이름만 따온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게임이 발매되기 전, 개발자 인터뷰에서 개발자는 "생명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생명의 의미"가 아닌 "인간의 의미"를 그린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INARY DOMAIN'도 '(인간과 로봇의) 둘로 나뉜 영역'을 표현한 말이긴 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느끼기에는 '어디까지가 인간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과연 '하이브리드'는 바이너리 도메인의 두 영역 중에 어느 영역에 속하는 존재일까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할로우 칠드런'은 어느 영역에 속하는 존재일까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ff0000>'쥬네브 코드'에서 도출해 낼 수 있는 인간의 특성인 '인간고유의 외형'과 '자아'라는 점에서 보자면,</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ff0000>'인간과 구별되지 않는 외형'과 '자신이 인간이라는 자아'를 갖고 있는 '할로우 칠드런'은 어느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FONT></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나저나 정말로 이 스토리 그대로 미국에 발매한 건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어쨌거나 몰입도도 좋고, 많은 여운을 남기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아래는 부족하지만 제가 작성한 바이너리 도메인 리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스토리에 관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된 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finalfantasia.com/board/view.aspx?id=xboxbbs&rno=22647" target=_blank>http://www.finalfantasia.com/board/view.aspx?id=xboxbbs&rno=22647</A></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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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펌박도 아직은 쓸만하네요. -_^ 최신게임들 소감. 9	쮸꿈이	2012.02.06	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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