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오후 1:27:18 Hit. 4053
이번에 리뷰할 애니는 2010년작 학생회의 임원들 입니다.원작은 우지이에 토젠의 4컷만화입니다. 우지이에 토젠은 여동생은 사춘기로도 유명하죠.여동생은 사춘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성적인 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여자캐릭터의음담패설로 웃음을 끌어내는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작가입니다.
학생회의 임원들도 마찬가지로 음담패설을 기본으로 하는 개그물입니다.다만 음담패설이 많이 나오긴 해도 팬티가 나온다던가 하우두유두가 나온다던가 하는야한장면은 없으니 그런걸 기대하시진 마시길...
대략적인 스토리는 1년전까진 여학교였던 오우사이라는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바뀌며 집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이 학교에 입학한 남학생이 약간 억지스럽게학생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주변인들과의 엮어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남자주인공을 제외한 전원이 미소녀라는 설정에서 바로 아래 제가 리뷰한학생회의 일존과 상당히 비슷한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만, 학생회의 일존에선 상당히적극적으로 여자들을 공략하는 바보남자가 주인공이었다면, 학생회의 임원은끝도없이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여자선배들에게 태클을 거는 상식적인 남자고교생이주인공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학생회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만담 개그가 주류라는 점에서 정말로 여러모로학생회의 일존과 닮은 애니입니다. 둘다 미소녀가 많이 나오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벗기는 애니하곤 거리가 멀고, 일존쪽은 헛소리나 오타쿠가 이해할만한 10대초반의개그라면 임원쪽은 대사중에 삐삐리~~ 소리로 필터링된 단어가 수도없이 나오는약간 성인취향의 음담패설이라는거죠.
두 작품 모두 작화가 뛰어나지만 딱히 액션이라던가 러브스토리의 밀땅이라던가삼각관계 같은 갈등구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역시나 아무생각없이 보고,보고나면 남는게 없는 그런 작품들입니다.
역시나 학생회일존과 마찬가지로 뭔가 무거운 애니를 계속 봐서 좀 가벼운 애니를보면서 쉬고 싶으신분께 추천드립니다. 뭐, 요즘은 이런 가벼운 애니가 대세라오히려 좀 무거운 애니를 찾아보곤 있는데 별로 없어서 슬프다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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