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5 오후 1:55:59 Hit. 4408
테크모가 나오미로 제작한 DEAD OR ALIVE 2 를 플레이 스테이션 2로 먼저 내놓으며 드캐유저의 원성을 사며, 북미판 만을 발매. 그래서 나오게된 것이 이 작품이다. 물론, VGA박스 대응의 고해상도대응도 완벽하고 태그배틀등 여러가지 모드 모두 부담없이 쾌적한 로딩을 자랑하며 플스2판과 큰차이없이 완벽에 가까운 이식을 보여준다 (세세한면에서 조금 다운이식이라지만 그냥 봐선잘 모를정도 라고하니.).
게임리뷰아..얼마전에 초회한정판을 구해서 매일 틈틈히 하다가 오늘 소감을 올립니다.캐릭터.일단 게임을 하는데 그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가 별로라면 하고싶은맘이 안 생기겠죠. 캐릭터성은 DOA이기 때문에 별로 나쁘진 않습니다.여성이나 남성이나 전부 예쁘장한 캐릭터들이 나오기 때문에 캐릭터들때문에 할맘이 안난다고는 할수 없네요. 잭이나 텐구 같은 깨는 녀석들도존재하고....전체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스토리.스토리 모드가 존재하긴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인의 입실론 프로젝트 같은 것도 헬레나하고 만났을 때 잠깐 언급되고 다른 캐릭터들스토리모드도 좀 억지로 진행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스토리에서는 별로....그래픽.DC뿐만 아니라 지금 존재하는 3D격투게임에서는 No.5에 속할 정도이지요.다만 캐릭터들이 너무 길어서(?) 좀 인체비율이 안 맞는거 같고 남코의 통짜모델링과는 달리 각 부위마다 따로따로 만들어 붙여놔서 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팔목부위가 클로즈업 되었을 때는 주먹부위와 팔목부위가 약간 떨어져 있어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기도....--;(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고...)나쁜점이라고 하기엔 좀 억지고 불만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광원이나 배경, 캐릭터 모델링, 질감 등 전부 초 고퀄리티를 자랑합니다.특히 캐릭터들의 얼굴은 거의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래픽은 합격.사운드.요즘 유행하는(아니 지났나?) 테크노를 사용한 것 같은데 뭐 게임에 잘어울립니다. 그리 인상에 남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상에서 어색함이 전혀없으니 이정도면 합격이 아닐까요? 제가 사운드에는 좀 무뎌서...--;게임성.그래픽이 좋든, 사운드가 좋든 어쨌든 DOA2는 게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점은 게임성입니다. 제가 즐겨보고 느낀점이라면버파의 사실성과 철권의 호쾌함을 적절히 섞고 그 위에 홀드라는 개념을 넣어 심리전을 더욱 심오하게 만들어놨다고 생각합니다. 콤보 개념도 상당히특이한 편이고 홀드를 이용한 맞는 중간의 반격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홀드가 상대적으로 데미지가 너무 강해서 가끔씩 짜증나게 만들때도 있는데 그 예를 들자면, 게임을 진행할수록 컴의 홀드의존도가 높아져서 겨우겨우 컴의 체력게이지를 깍아놓은면 홀드 2-3방으로 역전을 당하는 인상 찌뿌리게 만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생깁니다. 홀드의 데미지가 좀 적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커맨드의 어려움이 없어 친구들과 간단간단하게 해도 좋습니다. 버파나 철권보다는 좀 더 빨리 익숙해질수 있는것도 좋네요. 좋은 게임성을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제 생각엔 버파나 철권보다는 약간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조작감.새턴패드(토탈3써서)로는 스틱 못지 않게 플레이 할수 있고 드캐 패드로도 무난히 할 수 있습니다. 커맨드가 복잡한것이 별로 없기때문에 왠만한 건 드캐패드로도 할 수 있습니다. 조작감은 좋습니다.몇몇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DOA2, 1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보였고 눈요기용으로도 파고들기용으로 괜찮은 타이틀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많을 분들이 해보셨으면 좋겠네요.이상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