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션플러스를 이용한 red steel2편이 한글화 된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이 게임에 대한 자료 검색해보다가 redsteel1편을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uloader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독 redsteel1편이 구동이 되지 않어 부랴부랴 gx loader를 구해 구동에 성공하였습니다.
일단 wii초기작품이라 로딩이 약간 긴편이구요. 일본어와 영어가 짬뽕되어 있어 생각보다 어렵게 플레이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그래픽은...플스2 초기작품수준? ... 스폐셜 포스정도?랄가요... 그닥 좋은 그래픽은 아닙니다. 하지만 플3이 아니고서 wii에서 그래픽 운운하며 게임플레이를 하기는 억지가 아닐까 싶네요 ㅎ막상 게임이 시작되고 초반 오프닝이 너무 길고 스킵도 안되서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게임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몰입도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요즘 fps게임들과 매우 흡사한 플레이 방식이지만 wii특유의 컨트롤방식덕에 제가 진짜 주인공이 된듯한 플레이를 펼치게 도와줍니다.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일반 fps게임과 같습니다만 때론 일본도를 들고 싸움도 합니다.ㅋㅋ 하지만 서든어택과 비교하면 약간 부족한 느낌의 fps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하지만 컨트롤 방식이 재미납니다.)
스토리는 여친이 알고보니 야쿠자의 딸이였고 때마침 여친아빠만나는날 총격전이 일어나 여친이 납치당하고 구하러 가는 스토리 입니다. 생각보다 총도 6종 정도 나오고요, 스나이퍼전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단!!! 싱크율이 생각보다 낮습니다. 일반 총격전 할때는 괜찮은데 칼 싸움 할때가 약간 후달리네요.
매우 즐거운 플레이였고 여러 wii유저분들도 플레이 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평점이 매우 낮아 걱정했는데 역시 막상 플레이 해보니 평점은 그래픽좋아하는 사람들 얘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