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오후 3:29:59 Hit. 5641
저 같은 경우, 플3에서 가장 부러웠던 게임이 바로 헤비레인 이었습니다.
인디고 프로퍼시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제작사 였는데...
이런 게임이 최고의 그래픽과 완벽 한글화를 통해 플3으로 나온다는게 늘 부러웠죠.
저는 액박 초창기에 구매를 했었는데...
블루드래곤, 이병헌 나오는 게임 (제목 기억 안나네요 ㅋ), 기어스 오브 워 1, 데드 라이징 정도 하고
잼난 게임이 안나와서 팔고 한동안 게임을 신경 안썼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우연히 엑박용 하드로더 소식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앨런 웨이크란 게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와 같은 게임 스토리와 완벽한 한글화 라는 장점은 헤비레인에 꿀릴게 전혀 없겠더군요.
거의 제가 엑박 제스퍼를 다시 사게 만든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역시 기대 만큼의 게임이네요.
모 사이트에서 해상도 문제와 더불어 멀티가 없다는 이유로 까이는것 같은데...
저 같이 진득한 싱글, 치밀한 스토리와 구성, 연출을 따지는 사람에게는 정말 딱입니다.
매 에피소드가 끝난 후 전 에피소드를 요약해 주는 장면은 완전히 미드 판박이라고 해도 무방하네요.
감히 요 최근에 한 작품중 가장 좋은 연출,시나리오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 하나만으로도 엑박 다시 산 보람이 있네요 ㅎ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