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4 오후 11:58:20 Hit. 6872
타이의 대모험을 안읽어본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소감게시판에 적어봅니다 ㅎㅎ타이의 대모험은 일본 유명 RPG인 드래곤퀘스트의 세계관을 만화로 그려낸 작품입니다.깨나 예전 작품으로 현재는 완결이 다 난 작품입니다.스토리는 하나의 외딴 섬에서 착한 심성을 가진 몬스터들과 살아가는 타이에게 마왕 해들러의 부활과 함께 용사로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을 만나며 힘을 키우고 세계를 구하게 된다는 그야말로 드래곤퀘스트 스러운 스토리입니다.처음에는 조금 유치하거나 가벼운 얘기들이 많은 반면 이야기가 점점 진행이 될 수록 이야기는 진지해지고 무거워지게 됩니다. 그래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태는 거의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점점 강한 몬스터가 타이의 레벨에 맞게끔 차례로 나오고 타이의 레벨업 대상이 되어주면서 결국 타이의 레벨업 상대가 되어주는 그런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적들도 처음에는 해들러가 최후 보스 같았으나 보다 높은 곳에는 대마왕 버언이 있었고 그 버언을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형태로 동료들도 같이 레벨업하고 주인공 타이도 레벨업하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되는 그런 진부한 스토리입니다.하지만 그런 진부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긴장감 있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게 잘 풀어나가는게 이 만화의 인기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는 만화입니다.독자로 하여금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그런 만화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꽤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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