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7 오후 1:28:38 Hit. 4707
1999년 당시 학교앞 만화방에 가서
인쇄도 꼬질꼬질한 불멸의 용병이란 만화를 봤습니다.
가위질도 너무나 심해서 좀 고어하다 싶으면 앞컷이 확대된 장면이 나오고..
하여간 정말 짜증났지만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고 작가의 그림실력이 뛰어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대를 하고나니 베르세르크라는 제목으로 대원에서 정식발매를 시작했더라구요.
무삭제판을 1권부터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어언 10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34권을 연재중이며 죽기전에 완결을 볼수 있을까하는 페이스로 1년에 1권씩
나오고 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리피스의 마음이 조금 이해되기도 합니다.
중세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그려낸 판타지입니다.
사실 저는 판타지 자체를 너무나 싫어 합니다. SF는 과학이 발전됐으니까 그렇다 쳐도
마법이라니...말도 않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베르세르크만은 왠지 제외가 되네요^^
아직 보시지 않은 분 있다면 꼭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다만 미성년자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음에 시간이 날때 게임으로 발매된 드캐&플스2용 베르세르크에 대해 소감을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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