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3 오후 2:31:42 Hit. 4019
2004년에 발매된 PC용 패키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의 세계관은 유명한 보드게임 워해머에서 가져온 걸로 알고 있구요.
제작사는 홈월드를 만들었던 Relic 입니다.
제목대로 40000 년의 우주가 배경이며,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오크, 엘다 의 4종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몇년간 여러가지 확장팩이 지속적으로 나오다가 현재 2 까지 나온 인기 게임이죠.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밀려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활성화된 커뮤니티도 있고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저도 그간 접해보지 못했다가 요즘 친구와 함께 멀티를 시작 했습니다.
최근 슈프림 커맨더 시리즈를 하다가 워해머로 넘어 왔는데요..
광활한 맵에서의 대규모 전투에서 갑자기 소규모 국지전 전투를 하게되니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워크래프트3나 슈프림커맨더 처럼 3D 이지만 화면의 축소에 한계가 있어서
유닛수가 좀 많아지면 큼직한 유닛들이 화면에 가득 차게 되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잘 만들어진 수작인 만큼 게임의 완성도나 밸런스, 재미가 요즘 게임과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아직 싱글 플레이는 진행해 보지 않고 멀티플레이만 하고 있지만
종족별로 새로운 기능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특이한 점은 전투시 유닛들의 '사기' 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전세가 우세한 상황이라도 사기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역전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적응되면 확장팩들도 해 봐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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