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0 오후 11:56:07 Hit. 2773
엄청나게 뒷북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최근 업어온 나머지 이렇게 글을 올리는군요...
DS용 스플린터셀이 저에게는 5번째 DS게임이 됩니다.
일단 게임성...을 써봅니다.
제가 스플린터를 2시간 가량 플레이해본 결과 서양게임이다보니 상당한 난이도더군요(저한테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군요. (잡설이 길군요.) 그래도 스플린터가 약간 쉬워진 이유가 아마도 AI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 어두운 곳에서 앉아있으니 그냥 지나가더군요. 초반 미션에서 은행 미션에서 컴퓨터 5대 해킹하는 곳에서는 그 AI의 성능을 완벽히 느끼게 됩니다. 제 생각에 AI가 느끼는 범위는 L트리거를 누르고 걸을시는 몸에 접촉하는 것까지만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냥 걸으면 소리때문인지 바로 알아채더군요. 아! 참고로 이건 어두운 곳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바로 들킵니다.
그럼 나름대로 그래픽 부분...입니다.
저는 DS게임은 응원단, 창월, 점슈스, 건담DS를 이전에 플레이 해서 그런지 3D 그래픽 부분은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 했습니다만, 이번 스플린터셀을 보니까 눈이 참 아프더군요. 응원단 같은 경우도 그래픽을 사용했지만 그건 부드러운 느낌이고 건담도 그래픽이 좋더군요. 하지만 스플린터셀의 경우는 장르가 잠입이다 보니까 눈이 상당히 아프더군요. 특히 옆에서 PSP하는 저의 형을 보면 그 눈은 더더욱 아파집니다.
그러면 조작감... 입니다.
조작감은 저에겐 불편하더군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조준은 마음에 들지만 그게 가장 불편한 부분이 되더군요. R을 눌러주고 아래를 보면서 조준을 하니까 상당히 번거롭죠. 하지만 게임성때문에 그런거니까 그저 고통을 참아야죠.
이건 사운드... 부분입니다.
사운드의 경우 배경음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적들에게 들켰을 경우는 모두 대사가 똑같아서 뭔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사운드는 적에게 들켜서 붉은 색이 되었을때의 그 사운드가 마음에 듭니다.
만약 차기작이 나온다면 적의 AI상승과 조작감이 가장 필요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특전은 뭔가 애매하달까요?
음... 이렇게 보니까 뭔가 겁없이 쓴 소감이 아닌 비평... 같습니다.
태클거실 분은 마음껏 거십쇼! 그럼 여기까지 감상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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