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0 오후 8:12:13 Hit. 1078
영화 소재의 게임은 대개 개봉 중인 영화의 유명세에 묻어가려는 듯
고만고만한 퀄리티로 출시되기 마련이고, 원작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의
참신함도 없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시즌이 지나면 그냥 잊혀져버리더군요.
007 시리즈 최신작인 블러드스톤도 비록 영화 원작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작들처럼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린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영화적 연출이 돋보이고, 그래픽도 프로젝트 고담 시리즈로 유명한
bizarre creations의 최신작이자 마지막 작품답게 무척 훌륭한 듯하더군요.
007 게임은 한 번도 진득하게 파고든 적이 없는데 이 게임은 엔딩을 보려고
노력해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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