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1 오후 5:22:22 Hit. 1700
예전부터 조금씩 봐오던 북두의 권 코믹스를
전체의 내용이 궁금해진김에 몰아서 전부 보게 되었다.
순정만화를 방불케하는 캐릭터들의 화사함
모든캐릭이 전부 10등신이라는 .. 자코까지 ;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 화려한 액션, 볼수록 몰입되는 스토리라인 ..
여자를 위한 모든걸 바치는, 의리를 위해 모든걸 던지는 남자들의 로망을
무엇보다 잘살린 점
등등 흠잡을때가 없는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 되었지만..
단 그건 중반부 권왕 라오우편까지의 얘기고
켄시로가 라오우를 물리친 그후에 내용은 진짜 허무하기 짝이없다 ..
당대 최고의 격투가 라오우를 물리쳤으면 거기서 얘기를 정리했으면
정말 멋있는 내용이었을텐데.. 쓸데없이 거기서 말도 안되는 더 쎈놈 설정을
밥먹듯이 반복하는 허점투성이인 스토리는 독자들을 우롱하는건지 화까지 나게 한다..
결국 나로 인하여 니가 어디까지가나보자 라는 인내심을 갖고
완결편까지 보내 만들었다.
평소 북두의 권에 대해 관심이 있던분이나, 마쵸냄세가 오감을 자극하는 그런 남자들의 액션을
갈망하는 분이라면 강추한다
다만 라오우편까지만 보도록 !
그 이후의 내용은 책임질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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