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패치가 나왔다고 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평소에 스즈미야 하루히 굉장히 좋아하고,
이번에 소실 극장판은, 직접 극장에 가서 봤습니다.
그런데, 게임은...
아흑...정말 화 나더군요.
애니메이션에서 보면, 엔드리스 에잇이라고...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것 처럼,
이 게임에서도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더군요. ㄷㄷㄷ;;
매일 같이 같은 사람을 만나고, 같은 대화를 듣고...
만약에 새로운 것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또 다시 다음날 같은 사람을 만나 같은 말을 들어야하는...
아무리 제가 하루히를 좋아한다하지만,
이건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
결국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