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3 오후 7:37:56 Hit. 4634
(경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해 바랄게요..)
일단 본인은 호러어드벤쳐를 무지 좋아한다. 그러던중 NDS용의 바이오발매소식을 듣게되었고... 지체없이 용산으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그날 야근이 잡혀있어서 20일에 구매했다...-_-
전원을 넣는순간 반가운 글자 '본 게임에는 폭력신과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가 반겨줬다...
윗 화면에는 예의 바하1에 나오던 그 로고무비가 재생되더라.. 그 한사람이 걸어가고 뒤를 돌아보다가 '어? 어어어~' 하다가 붉은잉크 쏟아지고 눈알을 배경으로 BIO HAZARD 로고 나오는...
그걸보고 본인은 '어쭈 제법이네' 라고 생각했다... 미니게임이게 무비라니... 게다가 NDS게임은 잘나봐야 100메가급인데...
그러나... 잠시후 본편의 오프닝을 보는순간 경악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풀버젼으로 나오는 충격의 실사오프닝!! 한껏 오버해서 달리는 질의 직각달리기모션과... 과거 본인을 매우 웃기게 만들었던 CAST부분까지... 거기다가 리버스모드에선 삭제된 웨스커의 명대사 '와우 잇츠 맨션'까지... -_-
어쨋거나... 휴대용게임이라고는 해도 퀵세이브가 없는 관계로(있으면 난이도가 하락한다나)... 주구장창 플레이하지도 못했고... 리버스모드는 바하1과는 약간 틀린데다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이제야 첫 헌터사냥을 해봤다...
대충 사운드 그래픽 게임성을 따져본다면
사운드는 잘만들었다... 인간의 '음성' 부분이 약간 거슬리지만 나머지 사운드는 충분히 잘 재현했다고 본다... 문열리는소리나 발소리.. 기타 효과음 등등
그래픽은.. 액정이 작은게 천만다행이다.. 사실 이 바하DS에도 본편에 나오는 왠만한 무비가 다 나오는데(물빠지는 CG라던가 기숙사헌터가 저택으로 잠입하는CG라던가) 이게 해상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그래도 무비는 게임하는데 지장을 안준다지만... 처음 플레이할때는 나이프로 좀비잡기가 엄청 어렵다... 이거 대체 좀비가 어디까지 온건지 보여야 그을것 아닌가? 물론 적응되면 눈감고도 할수있다 -_-
게임성은... 과연 DS라고 해두자. 기존의 퍼즐이 대부분 터치퍼즐로 변화했다. 하다못해 패스워드 누르는 간단한 조작까지도 터치가 아니면 안되게 만들어놨으며... 시리즈 전통의 '밸브' 시리즈도 이제 직접 돌려줘야만한다(물론 힘들지는 않다)... 세이브포인트에는 역시 터치를 이용한 새로운 퍼즐이 하나씩 등장해서 약간의(초반엔 정말 약간의)아이템을 공급해주며, 특정지역으로 이동시 랜덤으로 1인칭 나이프배틀이 발생해서 NDS의 터치스크린을 상처투성이로 만들어버린다 -_- 하지만 재밌다...
결론은... PS1시절의 바하보다 나으면 나았지 절대 떨어지지는 않는 수작이다... 게다가 클리어특전이 신코스츔(원작과는 다른)과 2시간 30분이내 클리어시 무한로켓런쳐, 나이프배틀 미니게임등이 나오며... 통신플레이용 플레이어캐릭터로 알파팀 브라보팀 전원이 나온다고하니... 어서 클리어를 해서 케네스 분노의 철퇴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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