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9 오전 11:52:40 Hit. 2124
오늘 어디선가 덤프된 무언가를 이용하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전 크리스탈에디션도 예약했습니다만 좀 빨리 해보고싶어서)
16년동안 FC용 원작을 즐겨온 사람의 입장으로서
일단 사운드에 압권을 하게되는군요!!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오케스트라화 한 편집은 정말 대단하고 감동적이다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오프닝무비에 나오는 FF3의 메인테마곡을 들으면서 눈물이 흐를정도였습니다... ㅠㅠ
효과음역시 원작의 그것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이질감이 많이 줄었구요.
던전맵도 원작과 똑같거나 비슷하고 보물상자의 위치와 내용물마저도 비슷합니다.(이건 아예 똑같지 않습니다)
원작을 해보신분이나 저처럼 지금도 하는분께는 쾌속클리어를 할수있는 장점이네요.
단지, 게임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좀 바뀌어서 원작처럼 파티가 처음부터 풀파티도 아니고 고블린 4마리만 잡으면 일단 레벨2로 올라갈수있는것도 아니며, 레벨상승시 HP상승폭도 좀 줄은듯한 기분입니다. 원작에선 레벨2때 HP가 42정도로 올라가는데 DS판은 38정도군요.
또한, 바꿀수 없다고 한 캐릭터의 이름은 변경이 가능하구요. 정팩과는 달리 어둠의 루트는 전투시 긴 로딩을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래서 게임은 이걸로하고 정팩은 걍 소장하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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