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나온다는 거 외에는 큰 의미를 찾기 힘든 영화였네요.
황량한 서부의 모습이 몽환적으로 나타나게 한 그래픽이라든가
폼나게 목소리 쫙깔고 설명해주시는 내레이션이라든가
최고의 칼잡이를 이길 때 문자로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아이디어라든가
찾아보면 쓸만한 디테일이 많기도 한데
결국은 칼과 총의 대결 동양과 서양의 대결 이쪽이 메인이라서
그냥 장동건이 화려하게 폼잡고서
멋진 배경과 날씨를 바꿔가며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킬링타임 무비가 된 것 같습니다.
외국배우들과 함께 멋있게 나오는 장동건이 자랑스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