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진정한 우정파괴 게임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이게임이 나온게 1988년 이였지요.
제 고등학교시절에 친구들하고 정말 이게임 진짜 많이 했습니다.
당시에 게임 한판이 50원? 인가 할때, 200원을 넣어야만 9회까지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200원을 넣으면 마구과 홈런타자 두명을 고를수가 있었는데
왼쪽에 앉아야 공포의 4번타자 뚱땡이 499를 고를수가 있었지요.
499는 뚱땡이라 리치가 길어 거의 모든 코스의 공을 쳐내는데,
맞으면 거의 홈런인데다가, 다리도 엄청나게 빨라 공,수,주에 있어 거의 완벽한 캐릭이였지요.
보통 왼쪽이 499를 고르면, 오른쪽이 486를 고르고, 나머지 474나 홈런타자를 주로 골랐지요.
마구투수는 거의 안썼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팀도 D팀과 L팀이 가장 강력했고, T팀은 타율은 높은데 애들이 너무 느려서 수비하는게 어려움이 많았지요.
게다가 D팀에는 9회까지 완투가 가능했던 426? 인가 하는 아주 커브가 죽여주는 괴물투수가 한명 있던 관계로 친구들과 D팀을 고르르냐, L팀을 고르르냐 옥신각신 하기도 했답니다.
점수는 고수들끼리 붙으면 거의 9회까지 투수싸움으로 진행돼 3~4점 내외에서 승부가 나곤했지요.
9회까지 가면 더 할려고 서로 일부러 비기고 10회로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옛날 같이 오락실 다니던 친구들은 지금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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