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도에 전 중2였습니다. 즉, 한창 오락실에 들락날락 할 때였죠 ㅎㅎ
초딩때는 깡패횽아들이 무서워서 안갔지만 중딩때부턴 학원다니는 짬짬히 다니곤 했으니
본격적으로 킹오파에 매진한 때도 이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98을 처음으로 과거작품에 하나둘씩 돌아가서 즐겼던... 희안한 전력이 있기도 한 시리즈.
대부분의 킹오파 유저들이 인정하는 거의 맞춰진 밸런스.
2003, 일레븐에 와선 뭔가 타격음도 구리고 시스템도 많이 바뀌었지만
적어도 97, 98 시절에는 전성기라 불릴 만큼 단순하면서도 화끈한 면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SNK의 화룡점정을 찍게 만들어준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